본문 바로가기
  • 미미스토리 정보공유
정보 공유

SK텔레콤 유심사태 이슈 및 대처법 정리

by 미미미잉 2025. 4. 30.
반응형


안녕하세요. SK 유심 사태 이슈와 대처법, 그리고 피해자 보상 방안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많은데요.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을 종합하여 상세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SK 유심 사태 이슈

SK 유심


발생 시점 및 경과 : 2025년 4월 19일 밤, SK텔레콤은 자체 감시망을 통해 비정상적인 접속 시도를 감지하고 특정 서버에서 악성코드를 발견했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의 유심 관련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SK텔레콤은 4월 22일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공식 신고했습니다.


유출 정보: 가입자 전화번호, 가입자 식별키(IMSI) 등 유심 복제에 활용될 수 있는 정보 4종과 유심 정보 처리 등에 필요한 SK텔레콤 자체 관리용 정보 21종이 유출된 것으로 4월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관합동조사단의 1차 분석 결과 발표되었습니다.


문제의 심각성: 유심은 스마트폰 사용자의 신분증과 같은 역할을 하며, 유심 정보가 유출될 경우 유심 복제를 통한 금융 자산 탈취, 대포폰/대포차량 악용, SMS 인증 무력화 등의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HSS(Home Subscriber Server)라는 통신망 접속의 '마스터 키'에 해당하는 핵심 인프라가 침해당했을 가능성도 제기되어 단순한 개인 정보 유출 이상의 심각한 사안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의 대응: SK텔레콤은 유출 가능성을 인지한 후 악성코드를 즉시 삭제하고 해킹 의심 장비를 격리 조치했습니다. 또한, 불법 유심 기변 및 비정상 인증 시도 차단을 강화하고, 피해 의심 징후 발견 시 즉각적인 이용 정지 및 안내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고 인지 후 고객 공지가 늦었다는 비판과 함께, 유심 교체 과정에서의 혼란 등 초기 대응에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SK 유심 사태 대처법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 (무료) : SK텔레콤은 홈페이지 및 T월드 앱을 통해 유심 보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에 가입하면 타인이 무단으로 유심을 복제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기존 유심 사용자는 물론, 새로 유심을 교체하더라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KT와 LG U+ 사용자 역시 각 통신사 앱을 통해 유사한 유심 보호 서비스를 가입할 수 있습니다.


유심 교체: 가장 확실한 대처 방법은 물리적으로 새 유심으로 교체하는 것입니다.


SK텔레콤: 4월 28일부터 SK텔레콤 고객(알뜰폰 포함)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 공식 대리점 또는 직영점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여 교체할 수 있습니다. 혼잡을 피하기 위해 온라인 예약 시스템 이용을 권장합니다. 19일부터 27일까지 자비로 유심을 교체한 고객에게는 교체 비용이 환급될 예정입니다.


알뜰폰 이용자: SK텔레콤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이용자도 SK텔레콤 대리점에서 유심 무상 교체를 받을 수 있습니다.


PIN/PUK 설정: 유심 PIN 번호 설정을 통해 보안을 강화할 수 있지만, PIN/PUK 번호를 잊어버릴 경우 스마트폰 사용이 불가능해질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명의도용 eKYC 강화: SK텔레콤은 유심 트레이 교체, USIM PIN 초기화, 번호 이동 등 주요 거래 시 eKYC(전자적 고객확인) 절차를 강화하여 본인 확인을 더욱 철저히 할 예정입니다.


해외 로밍 시 유심 보호: SK텔레콤은 상반기 중 유심 보호 서비스를 가입한 상태에서도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SK 유심 사태 피해자 보상 방안

 

SK텔레콤의 입장 : SK텔레콤은 유심 보호 서비스에 가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유심 복제 피해가 발생하면 100% 보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무상 유심 교체 및 eSIM 교체: SK텔레콤은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를 진행하고 있으며, eSIM 교체 또한 무료로 제공합니다.


온라인 예약 시스템: 고객의 혼잡을 방지하고 원활한 유심 교체를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초기화 고려: 내부적으로 고객 대상 소프트웨어 초기화 방안도 고려하고 있지만, 실제 도입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법적 책임 및 손해배상: 개인 정보 유출로 인해 금전적 피해가 발생한 경우, 피해자는 SK텔레콤에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해킹과 피해 사이의 인과관계를 입증해야 합니다.


정부의 대응: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의 개인정보보호법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며, 위반 사실이 드러날 경우 과징금 부과 등 엄정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또한, 이번 사고를 국가 기간통신망 보안 문제로 인식하고 통신망 전반에 대한 보안 강화 방안 마련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이번 SK 유심 사태는 디지털 시대에 개인 정보 및 디지털 자산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SK텔레콤의 적극적인 피해 방지 및 보상 노력과 더불어, 사용자 스스로도 보안 의식을 갖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